인터파크였던지, 알라딘이었던지...
펭귄클래식 럭키백 이벤트를 했고, 20000원 정도 되는 돈에
럭키백 2등인 '10권 세트'를 받았다.
세어보면 11권이다.
마지막, 'My Book'이 그 열 한번째 책이다.
'My Book'에는 아무것도 적혀 있지 않다. 내가 채워야 할 그런 책이다.
그냥 수첩으로 쓰기엔 아깝고,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아무것도 쓰지 못할 것 같다. 또 아무것도 쓰지 못한다면 내 자신에게 한심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나쁘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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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는 두 남동생이,
모처럼 둘 다 한국에 있었던 작년 생일이었다.
선물로 무엇을 갖고 싶냐고 물으니 '옷'이란다.
쌍둥이라, 어릴 때부터 색깔만 다르고 디자인은 같았던 옷을 입었던 남동생들. (형은 빨강, 동생은 초록)
그랬던 때가 있었다는, 기억을 살리고 싶어서 나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홍대에 있는 작은 남성복 가게에 들려,
와이셔츠 하나와 티셔츠 하나와 벨트를 샀다.
와이셔츠는 둘다 8부지만 다른 것으로,
티셔츠와 벨트는 디자인은 같고 색은 다른 걸로 골랐다.
그리고 첫번째 사진을 전송한 후, 왼쪽과 오른쪽을 고르라고 했다.
동시에 답장이 왔는데, 왼쪽과 오른쪽을 잘 나눠 골랐더라.
그리고 저렇게 이름을 써서 포스트 잇을 붙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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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부티크 초콜렛
The Peninsula Boutique Chocolate
홍콩으로 출장을 다녀온 친구의 선물.
출장 다녀온지 꽤 된걸로 알고 있는데, 술먹다가 갑자기 가방에서 초콜렛을 꺼내더니 날 줬다. 그것도 2차에서.
나야 즐겁게 받았으나, 내 선물로 사온 것 같지는 않다. ㅋㅋ 어쩌다 가방에 있었고 어쩌다 나에게 준 듯!
페닌슐라 부티크는 페닌슐라 호텔그룹으로 1928년 홍콩에 첫 호텔을 오픈하고 현재 도쿄, 뉴욕, 시카고, 베버리힐, 방콕, 베이징, 마닐라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 최고급 시설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한국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베이커리가 있다고.
페닌슐라는 우리말로 반도라는 뜻.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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