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사사로운 글 (49)
내가 읽은 소설 (4)
내가 본 영화 (2)
내가 한 음식 (7)
내가 주고, 내가 받은 선물 (5)
내가 저장한 사진들 (5)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13. 6. 13. 11:21

 

 

 

 

 

부족(足)이란 없다. 내 김치볶음밥에.

매운 것이 먹고 싶었다. 아마 주말동안 채식을 한답시고 매운 것을 먹지 않은 탓이겠지. 이틀동안 매운 것을 먹지 않았다고 사나흘이나 매운 것이 땡기다니, 이런 뱃속의 삼한사온같으니라고. (음 이건 아닌가?)

 

그래서 같이 매운 김치볶음밥을 만들었다. 매운맛과 영양과 맛에 부족함이 없도록 냉장고의 재료를 모두 활용했다.

 

 

1. 밥을 한다.

 

2. 밥이 칙칙폭폭 익을 동안, 가지와 버섯과 김치를 준비한 뒤 고추기름에 볶는다. (매운 연기 조심!)

 

3. 아직도 밥이 되지 않았다. 샐러드를 준비한다. 올리브 5개는 샐러드에 넣고 기다리는 동안 올리브를 5개 먹는다. 나는 병조림 올리브를 사고 그 안에 담긴 물을 빼낸다. 그리고 생수를 조금 넣는다. 그래야 그냥 먹어도 짜지 않다.

 

4. 밥이 다 됐다. 밥을 꺼내 고추장에 비빈다.

 

5. 고추장에 비빈 밥과 팬에 있는 고추기름에 볶은 것들을 합쳐 다시 볶는다.

 

6. 매운 냄새가 난다! 가지가 다 익은 것을 확인하고 볶는 것을 마친다.

 

7. 그릇에 담는다.

 

8. 팬을 키친티슈로 닦고 참기름을 두른다. 그리고 계란 프라이를 한다. 써니 사이드 업!

 

9. 밥 위에 올리면 완성이다.

 

 

 

 

 

 

 

 

 

'내가 한 음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어샐러드  (0) 2014.06.01
시아와세와 세 남자  (0) 2013.09.24
파란 장미  (0) 2013.06.26
친구의 결혼  (0) 2013.05.24
중국손님 맞이 상차리기.txt  (0) 2012.06.15